[한경+] 폴 볼커가 한국에 오면 꼭 만나는 두 사람은?
(이유정 증권부 기자) ‘인플레이션 파이터’ ‘미국 경제계의 살이있는 전설’로 유명한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후덕한 인상과는 달리 사람을 사귀는 데 매우 깐깐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번 눈 밖에 난 사람은 다시는 안 볼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런 그가 한국에 올때마다 반드시 만나는 ‘절친’ 두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지난해 10월KTB투자증권에 둥지를 튼 강찬수 부회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공 이사장과의 인연은 그가 워싱턴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초 시작됐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부터 시간가는줄 모르고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만큼 말이 통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볼커 전 의장이 1993년 사공 이사장이 설립한 세계경제연구원의 명예이사를 맡고, 사공 이사장도 ‘볼커 얼라이언스’에 유일한 한국회원으로 참여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와 와튼스쿨 MBA를 거친 ‘엄친아’ 강찬수 부회장과의 관계는 좀 더 개인적인 면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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