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갈라쇼
율리아 갈라쇼
율리아 갈라쇼, 아사다 갈라쇼

율리아 갈라쇼가 화제다.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부터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개최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갈라쇼에서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잡아 끌었다.


1부 초반부에 등장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라라파비앙의 노래인 쥬뗌므를 선곡해 갈라연기를 펼쳤다.


방송에서 해설을 하던 전문가들은 "율리아의 연기에 대해 올해 만 15세에 불과지만 감성적인 선율에 맞춰 성숙하고 깔금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 "점프도 실수없이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고 호평했다. 율리아의 무대가 끝난 후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편, 쇼트에서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었고 55.51점을 기록, 16위에 머물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65.23점 높은 점수로 5위에 그쳤다.


이를 본네티즌들은 "율리아 갈라쇼, 아사다 갈라쇼 둘 다 잘했지만 아사다에게 더 정이 간다" "율리아 갈라쇼, 아사다 갈라쇼, 암튼 둘 다 똑같이 넘어졌고 비슷했는데 점수는 달라서 놀랬다" "율리아 갈라쇼, 아사다 갈라쇼, 잘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