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의 폐회를 앞두고 도핑 테스트 적발자가 속출했다.

2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출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오스트리아의 크로스컨트리 선수 요하네스 두에르(27)와 여자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마리나 리소고르(30·우크라이나), 남자 아이스하키에 출전한 비탈리스 파블로브스(24·라트비아), 여자 바이애슬론의 에비 자헨바허-슈텔레(33·독일), 이탈리아 봅슬레이 선수 윌리엄 프룰라니(34) 등이 비운의 선수들.

이들은 퇴출되거나 전 경기 기록도 모두 삭제됐다.

도핑 적발자 5명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없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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