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서울 강남의 동부금융센터로 본사를 옮긴다. 동부그룹에 편입된 지 1년 만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오는 28일 본사 사무실을 서울 명동성당 건너편 나라키움 저동빌딩(남대문세무서 건물)에서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금융센터는 김준기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그룹 본부로 동부화재 동부제철 등 주력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서울 동자동 KDB생명타워로 옮긴 동부건설이 쓰던 공간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전을 계기로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