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철강공장의 인증기준을 시대변화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연은 24일 공장 인증기준 중 품질에 대한 영향이 낮은 심사항목, 상호 중복·유사성이 있는 심사항목을 삭제 또는 통폐합 조정하는 등 심사항목을 78개에서 60개로 완화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철강구조물 제작공장 품질확보를 위해 국토부로부터 공장인증업무를 1999년 1월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51개 업체가 철강구조물 제작 공장인증을 받았는데, 그중 교량분야에서는 22건, 건축분야에서는 29건이 인증됐다.



건설연은 정부의 `네거티브 규제방식`확대 정책에 부합하도록 기준 완화를 추진해 중소 철강공장이 인증을 획득하도록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신 품질 관련 교육지원은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연은 20일부터 이틀간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중소 철강구조물 제작공장 품질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건설연은 하반기에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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