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거래소 CEO, 비트코인 재단 이사직 사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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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거래소 CEO가 마운트곡스의 기술결함을 이유로 비트코인 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운트곡스의 마크 카펠레스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이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재단 측도 이후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창립 멤버로서 마운트곡스가 보여준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운트곡스는 이달 7일 기술적 결함을 들어 고객 인출을 전면 중단했으며 아직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 소프트웨어에서 악성 거래자들이 거래를 위조하도록 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투자정보 사이트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지수 산정에서 마운트곡스를 제외하기도 했다.
마운트곡스 CEO는 업계 대표 자격으로 비트코인재단 이사회에 참여해왔다. 일본 도쿄의 마운트곡스 측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운트곡스의 마크 카펠레스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재단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이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재단 측도 이후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창립 멤버로서 마운트곡스가 보여준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운트곡스는 이달 7일 기술적 결함을 들어 고객 인출을 전면 중단했으며 아직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 소프트웨어에서 악성 거래자들이 거래를 위조하도록 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투자정보 사이트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지수 산정에서 마운트곡스를 제외하기도 했다.
마운트곡스 CEO는 업계 대표 자격으로 비트코인재단 이사회에 참여해왔다. 일본 도쿄의 마운트곡스 측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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