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도가니·곰탕 격돌…간편식 탕류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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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곰탕 도가니탕 등 요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탕류 제품을 가정간편식으로 잇따라 개발해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 함께 기획한 ‘이마트 도가니탕’을 지난 20일부터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마트 도가니탕은 국내 최초로 100% 한우 도가니를 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이다. 가격은 500g 한 봉지에 5800원이다. 도가니탕은 이마트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한우 사골곰탕에 이은 탕류 시리즈 2탄이다. 이마트 사골곰탕은 지금까지 100억원어치 넘게 팔리며 동일 상품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마트 사골곰탕은 500g 한 봉지에 2800원으로 호주산 사골곰탕과 가격이 같다.
홈플러스도 지난달 한우 사골로 만든 ‘홈플러스좋은상품 사골곰탕’을 선보였다. 가격은 이마트 사골곰탕과 같은 2800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탕류 간편식 매출이 전년보다 120% 늘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들은 곰탕·도가니탕 간편식이 사골 도가니 등 한우 부산물 소비를 늘려 등심 등 구이용 고기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 함께 기획한 ‘이마트 도가니탕’을 지난 20일부터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마트 도가니탕은 국내 최초로 100% 한우 도가니를 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이다. 가격은 500g 한 봉지에 5800원이다. 도가니탕은 이마트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한우 사골곰탕에 이은 탕류 시리즈 2탄이다. 이마트 사골곰탕은 지금까지 100억원어치 넘게 팔리며 동일 상품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마트 사골곰탕은 500g 한 봉지에 2800원으로 호주산 사골곰탕과 가격이 같다.
홈플러스도 지난달 한우 사골로 만든 ‘홈플러스좋은상품 사골곰탕’을 선보였다. 가격은 이마트 사골곰탕과 같은 2800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탕류 간편식 매출이 전년보다 120% 늘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들은 곰탕·도가니탕 간편식이 사골 도가니 등 한우 부산물 소비를 늘려 등심 등 구이용 고기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