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아마추어 골퍼 이민지(18)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투어 빅토리안오픈(총상금 15만호주달러)에서 우승했다.

호주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이민지는 23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비치 골프링크스(파74)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비키 라잉(스코틀랜드)과는 6타 차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