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신청 폭주…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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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온라인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지난 24일부터 인터넷 웹사이트(www.문화누리카드.kr)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발급 신청을 받고 있지만 이틀째 웹사이트가 마비 상태다. 지난 24일 발급 신청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홈페이지가 다운됐고 25일에도 같은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등 세 가지로 나눠 운영되던 이용권을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로 통합해 발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난해보다 138억원이 늘어난 7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44만명의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330만명의 절반가량이다. 지난해는 1분기 카드 발급률이 60.5%에 그칠 정도로 호응이 낮았지만 올해에는 금액과 혜택이 커지면서 신청자가 일시에 몰려 웹사이트가 마비됐다.
문체부 측은 “만일을 대비해 작년보다 서버 용량을 10배 늘렸지만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문화누리카드’가 오르면서 카드 발급 대상이 아닌 사람들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한 것 같다”며 “현재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 접속 폭주가 줄어드는 대로 홈페이지도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문화누리카드는 지난 24일부터 인터넷 웹사이트(www.문화누리카드.kr)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발급 신청을 받고 있지만 이틀째 웹사이트가 마비 상태다. 지난 24일 발급 신청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홈페이지가 다운됐고 25일에도 같은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등 세 가지로 나눠 운영되던 이용권을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로 통합해 발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지난해보다 138억원이 늘어난 7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44만명의 저소득층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330만명의 절반가량이다. 지난해는 1분기 카드 발급률이 60.5%에 그칠 정도로 호응이 낮았지만 올해에는 금액과 혜택이 커지면서 신청자가 일시에 몰려 웹사이트가 마비됐다.
문체부 측은 “만일을 대비해 작년보다 서버 용량을 10배 늘렸지만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문화누리카드’가 오르면서 카드 발급 대상이 아닌 사람들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한 것 같다”며 “현재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 접속 폭주가 줄어드는 대로 홈페이지도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