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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중형 자존심' 쏘나타, 7세대 LF 新모델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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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장력 강판 비율 높여 안전성·파워트레인도 강화
    기세 올린 수입차에 '맞불'
    /오토블로그 제공
    /오토블로그 제공
    토종 중형 세단의 자존심인 쏘나타 신형 모델이 다음달 출시된다. 7세대인 이 쏘나타의 프로젝트명은 LF다. 6세대인 YF쏘나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F쏘나타의 구체적인 사양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갖 추측만 난무하고 있을 뿐이다. 현대자동차가 직접 밝힌 내용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된다는 정도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연비 및 동력 성능도 한층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LF쏘나타는 글로벌 판매를 주도하는 주력 세단으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메이커들의 질주에 밀려 안방 시장을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등이 선전하고 있는 대형 세단 시장과 달리 중형차 시장에서는 BMW 5시리즈나 아우디 A6 등에 시장을 많이 내준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중형차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쏘나타의 귀환으로 일대 반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5년 첫선을 보인 쏘나타는 1~6세대에 이르기까지 26년간 같은 이름을 지켜 온 국내 최장수 브랜드다.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40만대 넘게 팔려 현대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5년 11월 첫선을 보인 1세대 쏘나타는 기존 스텔라에 1.8L, 2.0L 시리우스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각종 사양을 고급화한 모델이다. 배우 신성일 씨가 첫 계약자가 돼 화제가 됐다.

    1988년 6월 출시된 2세대 쏘나타는 한국 승용차로는 최초로 1989년 캐나다 퀘벡주 브로몽 공장에서도 생산됐다. 이어 1991년 나온 뉴쏘나타에는 ‘H’모양의 새로운 현대차 엠블럼이 적용됐다. 같은 해 7월에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DOHC엔진 시대를 열었다. 3세대인 쏘나타Ⅱ는 1993년 5월 등장했다. 쏘나타 모델로는 최초로 접이식 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에어백이 적용됐다. 1996년 2월에는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Ⅲ가 출시됐다. 이 차량은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4세대인 EF쏘나타는 1998년 3월 나왔다.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V6 2.5L 델타 가솔린 엔진과 HIVEC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이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가 제대로 된 차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2004년 9월 나온 5세대 NF쏘나타는 수입 엔진을 완전히 빼고 독자 개발한 2.0L 세타 가솔린 엔진과 2.4L 세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차량 개발에만 26개월간 2900억원이 투자됐다. 2006년 1월에는 쏘나타 최초로 디젤 모델이 출시되기도 했다.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6세대 쏘나타(YF쏘나타)에는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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