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은 지난 19일 특허 취득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난할로겐 난연성 확산판인 난연 '샤인룩스' 제품의 유럽 수출을 위해 선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난연 샤인룩스는 터키의 조명기구 제조업체로 납품될 예정이며, 선적물량은 약 1500㎡로 초도물량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적이후 난연 샤인룩스 수출 물량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회사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로 화재로 인한 연소시에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난할로겐 난연 플라스틱의 사용 요구가 강화되고 있고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샤인룩스는 지난 2010년 출시한 확산판으로 기존 제품보다 조도를 20%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의 광고용으로 많은 지역에 설치돼 있다.

에스폴리텍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