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지표 개선 확인 후 중국 경제 우려 완화될 것"-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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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월 하순 이후 지표 개선이 확인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안기태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로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며 "HSBC 제조업 PMI가 예상에 못 미친 가운데 부동산 대출 규제, 위안화 가치 하락 등이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겨울 이후 단기금리 급등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신탁상품 부실 등 대내외 위험이 상존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최근 3개월 사이 집중 부각된 점을 감안하면 오는 3월 양회 이후 중국 금융시장 정서(센티멘트)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출 확대와 단기금리 하향 안정 등으로 3월에 발표되는 HSBC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내수소비 개선으로 3월 이후 수출 지표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안기태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로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며 "HSBC 제조업 PMI가 예상에 못 미친 가운데 부동산 대출 규제, 위안화 가치 하락 등이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겨울 이후 단기금리 급등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신탁상품 부실 등 대내외 위험이 상존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최근 3개월 사이 집중 부각된 점을 감안하면 오는 3월 양회 이후 중국 금융시장 정서(센티멘트)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출 확대와 단기금리 하향 안정 등으로 3월에 발표되는 HSBC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내수소비 개선으로 3월 이후 수출 지표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