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진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3.19%) 뛴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상선시장이 회복되면서 선박 기자재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이 지난 5년간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현진소재는 올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진소재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25.6% 증가한 1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31.9% 늘어난 2612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예상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