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1950 후반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10시 0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 (0.36%) 떨어진 1957.80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매도 물량을 키우며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396억 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167 억 원, 개인은 218억 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인 곳이 더 많다. 삼성전자는 7000원(0.52%) 밀린 1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포스코, 한국전력도 1% 넘게 빠졌다. NAVER는 2% 이상 강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