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26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04%) 오른 1965.64를 나타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속에 1950 후반대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코스피는 다시 19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74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2억 원, 68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7000원(0.52%) 밀린 1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포스코, 한국전력은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NAVER는 2% 이상 강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