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관람했다.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해 10월25일 제2차 회의에서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첫 '문화가 있는 날'에 시내 극장에서 국산 애니 '넛잡'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뮤지컬 배우 정성화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대학 새내기 등 190여명이 함께했다.

청와대는 "이번 공연 관람은 어려운 여건에 놓인 국내 창작 뮤지컬계를 격려하고,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며 '문화융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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