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교과서값 리스크 해소 언제?"-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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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비상교육이 지난해 4분기 출판사업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 원을 유지했다.
비상교육의 지난 4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93억 원, 영업이익은 267억 원. 전년 동기보다 24%, 50%씩 증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교과서 판매 등을 하는 출판부문에서 매출 532억 원, 278억 원을 올리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개정 교과서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비상교육 주가와 실적은 최근 교과서 가격 조정 이슈에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출판사가 교과서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면 교육부 장관이 가격 조정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다.
박 연구원은 "관련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만큼 교과서값이 조정될 경우 1분기 실적 하향조정 가능성도 있다"며 "이 같은 리스크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다음달 중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비상교육의 지난 4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93억 원, 영업이익은 267억 원. 전년 동기보다 24%, 50%씩 증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교과서 판매 등을 하는 출판부문에서 매출 532억 원, 278억 원을 올리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개정 교과서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비상교육 주가와 실적은 최근 교과서 가격 조정 이슈에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출판사가 교과서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면 교육부 장관이 가격 조정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국회 처리를 앞두고 있다.
박 연구원은 "관련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만큼 교과서값이 조정될 경우 1분기 실적 하향조정 가능성도 있다"며 "이 같은 리스크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다음달 중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