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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경상수지 36억달러 흑자‥ ‘24개월 연속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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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월 경상수지가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2년 1월 이후 2년째 흑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흑자폭은 전달 64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만 보통 1월에는 경상수지가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1월에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최근 5년간 1월에 기록했던 경상수지 중에 올해 1월이 흑자규모가 가장 큽니다.



    상품수지는 33억2천만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설연휴가 1월에 몰리면서 영업일수가 평소보다 적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8.9%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관세청 통관기준으로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동기보다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1.%, 수출이 0.2% 줄었습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어서 흑자를 유지하는 불황형 흑자 구조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서비스수지는 운송과 건설수지에서 흑자가 줄면서 전달 4억4천만달러 흑자에서 5억9천만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대외 배당소득을 말하는 소득수지는 6억9천만달러로 흑자규모가 늘었고,



    해외로부터 대가없이 주고받은 거래를 나타내는 이전수지도 1억8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성적표는 괜찮았지만 앞으로 경상수지 전망은 섣불리 낙관하기가 어렵습니다.



    미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신흥국 경기부진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 해외 투자은행(IB)들 역시 올해 신흥국 경기부진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작년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와 같은 10개 신흥국들이 현재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만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이들 10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2.5%에 달합니다.



    반면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 이들 신흥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우리보다 적어서 한국이 역풍을 가장 세게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와더불어 엔화약세까지 계속될 조짐이죠. 이럴 경우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철강 등 업종에서 가격경쟁력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동안 경상수지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경제를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의 변화를 좀 더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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