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유망 중소기업 25개사로 구성된 무역투자사절단을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해 무역투자 상담회와 비즈니스포럼 등 경협활동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우즈벡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더해 생산·물류기지 확보를 모색하는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투자처를 물색했다고 무역협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간 교역 활성화 방안 및 현지 투자여건 등을 주제로 한 ‘제1회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도 27일에 개최됐습니다.



무역협회와 우즈벡 대외경제협력부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현지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안현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무협의 첫 사절단 파견국으로 우즈벡을 선택했다”며 “유라시아 시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즈벡과의 협력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브캇 튤랴가노프 우즈벡 대외경제협력부 차관은 “작년에만 투자기업 세제혜택 확대 등 6개 신규법안제정과 80여 규제해소를 달성했다”고 밝히는 등 한국기업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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