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변북로에서 강변 테크노마트로 나가는 진출입로에 1개 차로를 증설,강변역을 이용하는 시외·고속버스와 자동차가 뒤섞이는 병목·정체현상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또 올림픽대로(서향) 코엑스방향 진출 구간에도 1개 차로를 증설하고 한남대표 남·북단 램프에서 올림픽대로로 내려가는 곳에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기로 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난해 동부간선도로(성수 진출로)와 북부간선도로(목동 진출로) 2곳에 대해 기능개선 공사를 마친 후 차량 흐름을 분석해 보니 속도는 최대 시속 23㎞ 빨라졌다”며 “차량 흐름 개선과 사고 감소 등 경제적 효과가 연간 16억1000만원에 달해 공사비(8억3000만원) 대비 개선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