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 사진 : 채널A
임지연 / 사진 : 채널A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전재산 20억을 날린 사연을 털어놨다.

임지연은 최근 진행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 녹화에서 재력가와 이혼 후 전 재산이었던 20억을 영화 제작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린 일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뼈저린 사업 실패 후 언니네 집에 얹혀살면서 세상과 소통을 끊은 채 방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하지 말아야 될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용기를 준 형부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형부가 준 용기 덕분에 세상으로 나온 임지연은 "음식점 서빙 일을 시작으로 생선 포장마차 운영까지 하루에 2~3시간 잠을 자고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되는 '혼자 사는 여자'는 3월 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