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vs 기관 대결 속 약보합…네이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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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결 양상 속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3%) 떨어진 1977.83을 나타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자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장 중 한 때 1980선을 뚫었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자 다시 1970 중반대로 내려갔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5일째 왕성한 식욕을 내보인 덕에 연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39%) 오른 1978.43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바뀔 경우 양적완화 축소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유연한 통화정책 입장도 영향을 줬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3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은 168억 원, 개인은 89억 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4억3300만 원이 들어왔다. 차익거래는 2500만 원 매수지만, 비차익거래는 14억4800만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은행(0.78%)과 통신(0.53%) 은 소폭 오른 반면 의료정밀(0.80%)과 건설(.0.65%)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52%) 밀린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는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9) 올라 529.3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27억 원, 23억 원 매수 우위, 기관은 40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5원 내린 106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3%) 떨어진 1977.83을 나타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자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장 중 한 때 1980선을 뚫었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키우자 다시 1970 중반대로 내려갔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5일째 왕성한 식욕을 내보인 덕에 연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39%) 오른 1978.43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바뀔 경우 양적완화 축소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유연한 통화정책 입장도 영향을 줬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3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은 168억 원, 개인은 89억 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4억3300만 원이 들어왔다. 차익거래는 2500만 원 매수지만, 비차익거래는 14억4800만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은행(0.78%)과 통신(0.53%) 은 소폭 오른 반면 의료정밀(0.80%)과 건설(.0.65%)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52%) 밀린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는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9) 올라 529.3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27억 원, 23억 원 매수 우위, 기관은 40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5원 내린 106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