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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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11.12포인트(0.16%) 상승한 6810.2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73.40포인트(0.76%) 밀린 9588.3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52포인트(0.01%) 내린 4396.39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펄 시벌 스태니언 배어링에셋매니지먼트 이사는 “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만약 러시아가 개입하게 되면 시장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독일 실업자 수가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낙폭이 줄었다.
독일 연방노동청은 계절조정을 감안한 2월 실업자 수가 전달보다 1만4000명 감소한 29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 BMW(-0.41%), 포르쉐(-1.21%), 폭스바겐(-0.40%)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