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배띄워라

송소희 배띄워라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민요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국악 소녀' 송소희가 홍경민과 함께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 무대를 펼쳤다. 이날 송소희는 무대를 끝낸 뒤 '배 띄워라'를 즉석에서 불러 청중을 사로잡았다.

MC인 정재형은 송소희에게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부르는데 어떤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소희는 “다른 음악에선 느낄 수 없는 우리 음악이라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훌륭한 국악인이 되는 게 꿈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소희는 "훌륭한 국악인은 너무 포괄적인 것 같고, 낯설지 않은 국악을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목표에 대해 소신 있게 대답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송소희는 판정단의 선택을 기다리는 동안 MC 신동엽의 요청에 평소 즐겨 부르는 민요 중 하나인 ‘배 띄워라’ 한 구절을 선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송소희 배띄워라, 홀로 아리랑보다 난 이게 더 좋더라" "송소희 배띄워라, 흡족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이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송소희 배띄워라, 뭔가 가슴 깊이 울려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