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고용지표 등에 추가상승 여부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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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 증시의 S&P500지수는 1월 중순 이후 6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주일 동안 S&P500지수는 1.2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6%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 ‘이례적으로 추운 겨울 날씨가 지표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도 지난주 상원 청문회에서 이렇게 진단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주는 뉴욕 증시에 매우 중요한 한 주다. 실제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 지표들에 따라 뉴욕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오는 7일 발표되는 2월 고용지표가 가장 큰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에서 1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월의 11만3000개에 비해서는 늘어난 수치지만 작년 11월까지 매월 20만개씩 일자리가 생겨났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1월과 같은 6.6%를 기록했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제 고용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고용시장 참여율, 업종별 신규 일자리 수 등을 상세히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발표 예정인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ISM 제조업지수, 2월 자동차 판매 등도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들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지도 관심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이런 측면에서 이번 주는 뉴욕 증시에 매우 중요한 한 주다. 실제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 지표들에 따라 뉴욕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오는 7일 발표되는 2월 고용지표가 가장 큰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에서 1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월의 11만3000개에 비해서는 늘어난 수치지만 작년 11월까지 매월 20만개씩 일자리가 생겨났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1월과 같은 6.6%를 기록했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제 고용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고용시장 참여율, 업종별 신규 일자리 수 등을 상세히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발표 예정인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ISM 제조업지수, 2월 자동차 판매 등도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들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지도 관심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