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가 3일부터 업무를 시작, 원화 이자율 스와프(IRS) 자율청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CCP는 G20(주요 20개국) 합의로 도입됐으며,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서 결제 이행을 보증해 주는 역할을 한다. 원화 IRS는 오는 6월 말까지는 자율청산되며, 6월30일부터 의무청산으로 바뀐다.

CCP 운영을 맡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 가운데 35개사가 자율청산 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