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기예금·적금 패키지 판매
우리, 국가 유공자에게 우대금리
신한, 선거 입후보자 당선기원통장
농협, 류현진 성적따라 추가 금리
은행들은 가입자 취향에 따라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거나 축구를 즐겨보는 고객들이 선수 응원과 함께 금리도 더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상품도 있다.
국민은행 ‘하이 스토리 정기예·적금’
국민은행 ‘하이스토리 정기 예·적금’
국민은행은 고객의 장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KB 하이 스토리 정기예금·적금’ 패키지 상품을 지난달 25일 선보였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인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반영한 ‘KB 스토리 통장’의 후속 상품이다.
‘하이 스토리 정기예금’은 고객이 은퇴 후 연금수령 전까지 안정적인 경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가교형 상품이다. ‘원금 일시 지급식’과 ‘원금 균등 분할 지급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은 1~10년 이내 연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신규 가입일 및 매년 신규 가입일 해당일 현재 고시한 이율로 1년 단위 적용된다. 현재 금리는 연 2.55%다.
우대이율은 ‘연금실적 우대이율’ 및 ‘한가족사랑 우대이율’을 각각 연 0.1%포인트 제공한다. 올해 가입자에 한해 ‘국민은행 후순위채권 상환 후’ 또는 ‘2004년 12월31일 이전에 가입한 저축성보험을 해지한 후’ 3개월 내 이 예금에 가입할 경우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본이율 연 2.7%의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인 ‘하이 스토리 적금’은 1년 단위로 4회(최초 계약기간 포함 5년)까지 자동 재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장기거래 우대이율’ 최고 연 0.2%포인트 및 ‘KB 스토리통장 패키지 우대이율’ 최고 연 0.2%포인트를 제공한다. 고객에게 장학금 수령 등 인생의 주요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 ‘스토리 우대이율’ 연 0.1%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올해 가입하면 ‘KB고객사랑우대이율’ 연 0.1%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3.1%를 받을 수 있다.
4월30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영화관람권, 카페라테 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겨레사랑 패키지’
우리은행 ‘겨레사랑 패키지’
우리은행은 3·1절 95주년을 기념해 ‘우리 겨레사랑 상품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국가(독립)유공자와 가족 또는 태극기 사랑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이다. ‘우리 겨레사랑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2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이다. 1년제 상품이며,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연 2.50%다. 국가(독립)유공자 또는 가족이 가입하거나 가입 시 ‘태극기 사랑’에 서명한 일반고객에게 최대 연 0.2%포인트를 더 준다. 총 판매액 1000억원 돌파 시 추가로 연 0.1%포인트를 지급한다. 만기에 최고 연 2.8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 잇(it) 겨레사랑 적금’은 6개월에서 2년까지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개인 대상이다. 가입자 중 국가(독립)유공자와 가족 또는 ‘태극기 사랑’ 서명 고객에게 3월 말까지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더 지급한다. 최고 연 3.30%(2년 기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대한민국 토종브랜드 응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DFD패션그룹의 유명 제화브랜드인 소다 구두 2만원 할인과 10% 추가 할인 쿠폰 및 임직원 전용복지몰인 AK투게더몰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한마음 당선기원통장’
신한은행 ‘한마음 당선기원통장’
신한은행은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금융업무 지원을 위해 ‘한마음 당선기원통장’을 판매한다. 판매기한은 6월3일까지다.
가입 대상은 지방선거 입후보자 본인 또는 입후보자가 선임한 회계책임자다. 통장 가입 시 각종 수수료 혜택과 선거관련 금융업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장 가입만으로 수표발행수수료와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은행 창구를 이용한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수수료도 면제된다. 선거 후 30일 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을 목적으로 하는 입출금 거래내역과 잔액증명서 발급서비스도 7월4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또 후원자가 1회, 10만원 이하는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1회 입금한도를 10만원 이하로 설정하는 ‘후원금 입금한도 설정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하나은행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하나은행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성적 결과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렛츠 고,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4’를 오는 6월1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개인만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 1만원이다. 계약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월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금리는 정액적립식 3년제 기준 연 3.5%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시 연 0.1%포인트, 8강 진출 시 연 0.2%포인트, 4강 진출 시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최고 연 3.8%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구자철 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를 모델로 한 전용통장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가입 고객에게 스마트TV,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경품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
농협은행 ‘류현진 정기예·적금’
농협은행 ‘류현진 정기예·적금’
농협은행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의 경기 성적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2014 NH 류현진 정기예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류 선수가 거두는 승수에 따라 최저 0.1%포인트에서 최고 0.4%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별도로 농협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예금은 0.05%포인트, 적금은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한다. 1년 만기 기본금리는 예금 연 2.6%, 적금 연 2.8%다. 우대금리를 합해 각각 최고 연 3.05%, 연 3.4%까지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류 선수가 승리할 때마다 1000만원을 적립해 유소년야구 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한도는 2000억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폴라리스그룹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캐나다 현지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폴라리스그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하얏트 밴쿠버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한-캐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미팅’에 참석해 현지 금융·회계·통신·IT·교육 분야 핵심 전문가들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업인 ‘성공한사람들(SP Consulting)’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캐나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전문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 연계와 현지 정착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폴라리스그룹 지준경 부회장을 비롯해 주최 측인 성공한사람들 이준희 의장과 안준호 전무가 참석했다. 현지 전문가 그룹으로는 데이비드 유 BMO은행 지점장, 알랙스 조 알렉스 조(Alex Jo) 회계법인 대표, 권 폴 폰박스 대표, 케이 리 글랜 콜리지 대표, 브라이언 위 제이엠 에듀 대표, 지수진 프렌디 대표 등이 함께했다. 폴라리스그룹은 이번 미팅을 통해 캐나다 경제 환경과 기업 규제 체계, 현지 금융·세무 구조, 통신·IT 인프라 구축, 인력 확보 전략 등 북미 사업 전개에 필수적인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상장사로서 해외 사업 확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재무·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현지 파트너 기반의 사업 추진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구축한 현지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캐나다를 북미 시장 진출의 전략적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부진으로 0%대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동화 모델 판매 역시 양대 시장의 성장동력 약화로 성장세가 10%대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양진수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상무)은 16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신년 세미나에서 '2026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같이 예측했다. 그는 저성장 기조와 전동화 전환 지체라는 '이중고'를 겪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경쟁 심화와 미래 투자에 대한 압박으로 전략적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우려했다. HMG경영연구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싱크탱크다.글로벌 자동차 시장 저성장 기조 지속HMG경영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가 일부 시장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시장의 둔화로 글로벌 전체적으로는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 실장은 "지난해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둔화했지만, 중국의 '이구환신' 소비촉진 정책과 인도의 소비여건 개선으로 글로벌 전체 자동차 시장은 8776만대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며 "올해는 인도·서유럽 등 일부 지역의 성장에도 불구,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의 둔화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HMG경영연구원은 2026년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가 전년 대비 0.2% 증가한 8793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 1593만대(전년 대비 -2.3%) △서유럽 1514만대(+1.5%) △중국 2447만대(+0.5%) △인도 482만대(+5.6%) △아세안 319만대(+3.8%) △국내 164만대(-0.6%)를 기록할 것으로
신동빈 롯데 회장이 16일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롯데지주에 따르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국내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선수단 장비 지원과 훈련 여건 개선은 물론 국제 대회 출전비 및 포상금 지원,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등을 지원해 한국 설상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함께 다음 달 2026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현지에 종목별 코치진을 파견하고 집중 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신 회장은 "롯데는 국내 설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및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