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옥석고르기] 신안 자은도 '마리포사', 1차 5개동 30객실…갯벌·승마체험 등 가능
부동산 개발업체 에스아이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리조트 ‘마리포사'(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양우건설(회장 고삼상)이 시공했고 하이엔드부띠끄가 프로젝트매니저(PM)로 참여했다. 1차로 빌라형 리조트 5개동, 30개 객실을 준공했다. 부대시설로는 연회실(세미나실), 바비큐 시설, 야외수영장, 마사지실 등을 갖췄다. 요트와 제트스키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편의시설은 레스토랑, 노천카페, 편의점이 공사 중이다.

이 리조트의 강점은 신안 자은도만의 갯벌 체험과 멋진 해안 산책로, 승마 체험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현재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가 완성되면 자은도가 육지화 될 예정이어서 접근성도 나아질 전망이다.

에스아이 관계자는 “2016년 새천년대교가 완성이 되면 광주에서 마리포사까지 차로 1시간이면 이동 가능하다”며 “무안공항에서 30분이면 도착해 배를 타지 않고도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일 하이엔드부띠끄 대표는 “1차 분양이 끝나면 2차 10개동과 3차 타워 리조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해양관광 활성화와 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통한 휴양지 조성사업인 전남의 ‘갤럭시 아일랜드’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061) 270-100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