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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산하기관, 2020년까지 2.4조원 재정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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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등 서울시 산하 5개 기관이 2020년까지 수익창출과 비용절감 등 총 94개의 실행과제를 통해 2조 3,639억원의 재정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연구원 등 5개 시 산하기관에 대해 외부기관이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공개하고 각 기관의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컨설팅은 맥킨지와 삼일회계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해 3월부터 1년여에 걸쳐 수행했다.



    94개 실행과제는 수익창출 14건, 비용절감 6건, 재정건전화 11건, 조직효율화 44건, 사업구조개편 19건 등이다.



    SH공사는 ‘설계기준 내 대체재 및 신공법 적용 확대’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총 5,139억원의 재정효과 발생을 내다보고 있다.



    SH공사는 중장기 사업구조를 재편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 공기업`으로 탈바꿈하고, 구분회계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지난해 말 10조 6천억원의 채무를 올 연말까지 7조원으로 감축하고, 2020년까지 4조원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양 공사는 ‘승객 편의사업 개발’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조 8,500억원의 재정효과 발생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양 공사는 현 체제 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공사발주와 물품구매, 신규 철도사업 등을 공동추진하고 콜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의 경우 현재 백화점식으로 수탁 대행관리하고 있는 18개 사업을 11개로 대폭 축소하고 대 시민 접점의 생활·문화형 시설관리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개편된다.



    특히, 도시고속도로 관리는 기존 서울시와 시설공단의 이원 관리 체제에서 시설공단 일원화로 개편함으로써 시민불편과 비효율을 최소화한다.



    ‘도로고속도로 토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24시간 통합 도로상황실’은 운영하는 등 긴급 상황과 민원에도 즉각 대응한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2년간 현안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강화한데 이어 앞으로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본격화해 ‘메가시티 서울의 솔루션 뱅크’로의 역할을 정립한다.



    서울시는 향후 1년간 맥킨지 컨소시엄의 컨설팅 사후관리 지원, 실행 결과에 대한 기관장 무한책임 부여로 경영혁신의 지속성을 담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대 시민 복지·안전·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주체적인 경영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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