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선 운항 늘려…점유율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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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리 기자 ]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오는 30일부터 국내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
제주항공은 이달 30일 시작되는 하계 운항기간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를 현재 왕복 주 98회에서 주 112회로 왕복 14회를 증편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주 49회에서 56회로 왕복 7회를 늘리고, 오는 7월3일부터는 대구~제주 노선에1일 왕복 2회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증편은 제주기점 국내선 점유율을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일환이다. 한국공항공사 통계기준 지난 1월 제주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약 17.7%이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함께 인천기점 홍콩과 중국 칭다오 노선의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주 7회 왕복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은 올 상반기 중 주 12회로 확대하고,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칭다오 노선은 이르면 하계운항 개시 시점부터 주 11회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 확대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좌석난 해소 등의 여행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제주항공은 이달 30일 시작되는 하계 운항기간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를 현재 왕복 주 98회에서 주 112회로 왕복 14회를 증편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주 49회에서 56회로 왕복 7회를 늘리고, 오는 7월3일부터는 대구~제주 노선에1일 왕복 2회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증편은 제주기점 국내선 점유율을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려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일환이다. 한국공항공사 통계기준 지난 1월 제주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약 17.7%이다.
제주항공은 국내선과 함께 인천기점 홍콩과 중국 칭다오 노선의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주 7회 왕복 운항 중인 인천~홍콩 노선은 올 상반기 중 주 12회로 확대하고,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칭다오 노선은 이르면 하계운항 개시 시점부터 주 11회로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 확대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좌석난 해소 등의 여행편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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