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의 믿는 구석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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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투자 노트
![윤윤수 휠라 회장의 믿는 구석 W](https://img.hankyung.com/photo/201403/AA.8434698.1.jpg)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워런트 규모는 총 111만5000주다. 행사가격은 2만원이다. 워런트를 행사해 신주 111만5000주를 받고 이날 종가(8만7900원)로 전량 매도한다고 가정하면 총 757억850만원의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
![윤윤수 휠라 회장의 믿는 구석 W](https://img.hankyung.com/photo/201403/AA.8436047.1.jpg)
윤 회장의 워런트는 경영권을 지키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8일(결제일 기준) 25만주 규모의 워런트를 행사해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을 14.10%로 높였다. 윤 회장과 특별관계자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워런트 전부를 행사하면 총 지분율은 25.6%로 치솟는다. 템플턴자산운용의 공격적인 휠라코리아 주식 매집으로 시장에서 나오는 ‘경영권 위협’에 대한 우려는 ‘기우(杞憂)’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