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34억원을 들여 상북면 등억온천 일대 5272㎡ 부지에 최고 17m 높이의 인공암벽장을 설치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곳에는 난이도 경기벽과 스피드 경기벽,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암벽등반을 하는 보울더링 등 8개 코스의 인공암벽장이 만들어진다. 울주군은 또 인공암벽장 인근 10만3604㎡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113㎡ 규모의 복합웰컴센터도 건립한다. 이곳에는 알프스조각 휴게마당, 울빛 전망대, 관광안내소, 산악구조센터, 산악레포츠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