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테라 마사토 주중 일본대사가 최근 “대사(직책)를 하는 게 참 어렵다”고 토로했다.

6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기테라 대사는 “(2012년 12월) 주중 일본대사로 취임한 이래 중·일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해왔지만 참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더욱 많은 사람을 만나려 최선을 다했고 중국의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방문외교’를 했다”며 “그러나 중국 지도자들뿐 아니라 각 지방정부 지도자들마저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기테라 대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강행으로 그동안 중국 외교부에 의해 수차례 소환당했고 심지어 밤중에도 불려다니는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