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1970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3%) 떨어진 1970.72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권을 벗어난 코스피는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혹한의 영향으로 경제지표들이 부진했다. 미국의 지난 2월 민간부문고용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공급관리자협회(ISM)의 2월 비제조업 지수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틀째 소폭이지만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외국인이 168억원, 개인이 156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31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83% 하락중이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도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NAVER, 포스코는 강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88%), 비금속광물(0.81%), 철강금속(0.75%) 등이 오름세고 은행(-0.75%), 전기전자(-0.75%), 전기가스업(-0.41%)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4포인트(0.25%) 오른 538.11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3억원, 외국인이 1억원 매수우위고 개인은 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0.14%) 오른 1072.4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