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바이오 업체들,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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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진출을 꾀하기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6일 에스티큐브는 세계 최고 항암 연구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연 600억달러 시장인 글로벌 항암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올해 1차적으로 방사선 병합 치료에 특화된 신개념의 항암신약물질을 기술이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에스티큐브와 MDACC 공동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신약물질 간의 시너지 효과 여부를 정확히 분석해 낼 수 있는 스크리닝 방식인 HCSA를 개발했다. HCSA는 임상실험을 진행하지 않고도 소형화, 자동화된 스크리닝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방사선 병합치료에 최적화된 신약물질 후보를 개발 할 수 있는 차별적인 기술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항암제 시장의 신약물질 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체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기업에게 기회가 많다"며 "뛰어난 항암신약물질을 발굴해 글로벌 제약사에 조기 기술이전 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 치료제 전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치료제 원천 기반 기술인 'SAMiRN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AMiRNA 기술은 질병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siRNA를 결합해 세포 송달 및 약효 발현을 최적화한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간암 신약 치료제에 대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 및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 밖에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한 레고켐바이오도 항암제 및 항생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항체약물복합체(ADC)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DC 기술은 항체치료제의 장점과 합성약물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약물합성 기술로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6일 에스티큐브는 세계 최고 항암 연구기관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연 600억달러 시장인 글로벌 항암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올해 1차적으로 방사선 병합 치료에 특화된 신개념의 항암신약물질을 기술이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에스티큐브와 MDACC 공동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신약물질 간의 시너지 효과 여부를 정확히 분석해 낼 수 있는 스크리닝 방식인 HCSA를 개발했다. HCSA는 임상실험을 진행하지 않고도 소형화, 자동화된 스크리닝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방사선 병합치료에 최적화된 신약물질 후보를 개발 할 수 있는 차별적인 기술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항암제 시장의 신약물질 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체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기업에게 기회가 많다"며 "뛰어난 항암신약물질을 발굴해 글로벌 제약사에 조기 기술이전 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 치료제 전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치료제 원천 기반 기술인 'SAMiRN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AMiRNA 기술은 질병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siRNA를 결합해 세포 송달 및 약효 발현을 최적화한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간암 신약 치료제에 대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 및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 밖에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한 레고켐바이오도 항암제 및 항생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항체약물복합체(ADC)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DC 기술은 항체치료제의 장점과 합성약물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약물합성 기술로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