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새 원장에 현진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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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대표적 싱크탱크인 자유경제원의 사령탑이 바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자유경제원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전원책 원장 대신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소장(한국재정학회 회장·사진)을 새 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전 원장이 정구현 자유경제원 이사장에게 최근 물러날 뜻을 전했고, 주요 그룹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논객이다. 1991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1995년 경희대 법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방송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자유주의 진영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현 소장은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2006년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2009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냈다. 2012년 6월 한경연 사회통합센터 소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초부터 한국재정학회장도 맡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6일 재계에 따르면 자유경제원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전원책 원장 대신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소장(한국재정학회 회장·사진)을 새 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전 원장이 정구현 자유경제원 이사장에게 최근 물러날 뜻을 전했고, 주요 그룹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논객이다. 1991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1995년 경희대 법대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방송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자유주의 진영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현 소장은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2006년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2009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냈다. 2012년 6월 한경연 사회통합센터 소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초부터 한국재정학회장도 맡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