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류워크숍이 '한국-동남아시아'를 주제로 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관계를 조망하는 총 1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호주국립대 아리엘 헤리안토 교수, UC샌디에고 이진경 교수, UC버클리 존리 교수, 고려대학교 오인규 교수 / 사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제공.
국제한류워크숍이 '한국-동남아시아'를 주제로 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관계를 조망하는 총 1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호주국립대 아리엘 헤리안토 교수, UC샌디에고 이진경 교수, UC버클리 존리 교수, 고려대학교 오인규 교수 / 사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제공.
[이선우 기자] 제3회 국제한류워크숍이 '한국-동남아시아'를 주제로 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정치, 경제, 외교 분야를 포함해 국내 이주 동남아시아인이 겪는 문화적 갈등, 한류현상 등 현재 한국-동남아시아 간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에 대한 1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 교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최용철 교수), UC버클리 한국학센터(센터장 존리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서강대 동아연구소 신윤환 소장은 '한국-동남아시아 관계 : 비판적 시점'을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을 통해 정치, 외교, 경제 전반에 걸친 한국과 동남아시아 관계를 평가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한국의 동남아시아 이민자들'을 주제로 UC샌디에고의 이진경 교수, 전북대 설동훈 교수, 서강대 서지원 교수가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 2, 3부에서는 호주국립대 아리엘 헤리안토(Ariel Heryanto)교수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류학센터의 오인규 센터장, 호주 시드니대학의 제인 박(Jane Park) 교수, 영국 런던대 소아즈(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의 키이스 하워드(Keith Howard) 교수가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 대중문화'를 주제로 각각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한류 워크숍에서 발표되는 12편의 논문은 UC버클리 출판부를 통해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