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상 연구원은 "지난해 백수오 제품군 시장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폐경기 대상인구(40~59세)가 약 820만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기존 4개였던 홈쇼핑 판매 채널의 추가가 예상돼, 방송 편성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1위권 건강기능식품업체 등을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약 4조원의 북미 시장 규모와 전방업체들의 시장지위 등을 감안하면 소재 수출 규모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츄럴엔도텍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7.7%와 44.8% 증가한 1239억원과 355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