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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中성장 회복 확인에 시간 걸릴 듯"-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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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실적 개선 뚜렷해지기 전까지 밸류에이션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기회 요인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 끌어 온 중국 제과 산업 성장률이 계속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제과 산업을 비롯한 각종 필수소비재 산업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됐고 낮은 성장성의 대부분은 수요량 증가보다는 가격 인상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4년 들어서도 이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2013년 오리온의 중국 사업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동안 약 15%에서 하반기에 13%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들어서도 이 부문의 성장률은 약 13%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리온의 2014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144억원(전년대비 +0.9%)과 2830억원(+7.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제과 부문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약 18.1%, 해외 제과 부문의 이익 성장률은 19.1%로 추정했다.

    그는 중국 제과 산업의 양적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각 참여자들은 중단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가능성 존재한다며 오리온도 중국 시장에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했다. 아직 추정치에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오리온의 중국 순매출단가가 5% 상승할 경우 2014년 중국 부문 영업이익의 약 23%, 전체 연결 영업이익의 약 14%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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