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에 이어 2위권인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0% 올리기로 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보와 메리츠화재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영업용 자동차는 10%, 업무용 자동차는 3%가량 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 다만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의 75%가량을 차지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