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의 코너 '그린라이트를 켜줘-이원생중계'에는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과 패널 곽정은, 홍석천, 한혜진, 게스트 박지윤이 출연했는데 시청자의 의견을 듣는 '이원생중계' 코너에 김그림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이원생중계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몸매의 여성이 화면에 등장하자 MC들은 그녀를 지목했다. 알고보니, 가수 김그림이었다.
김그림은 "너무 신기하다. 지금 정말 JTBC에 계신 거냐"라며 반색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찍다가 걸어가다가, '마녀사냥' 한다고 해서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그림은 '그린라이트를 켜줘' 사연을 듣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29살 모태솔로 남자가 첫 경험을 앞두고 여자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김그림은 "말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그림은 "그런 남자 귀엽고 순수하다."라며 이유를 설명했으며 곧이어 "그런데 29살? 좀 심하긴 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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