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심장이 뛴다…남부 5개국 여행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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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고급 휴양지
< 남부 5개국 여행 : 모로코·포르투갈·프랑스·모나코·스페인 >
매력 포인트
모로코 - 카사블랑카엔 낭만이
포르투갈 - 파티마, 성모 마리아 출현
남프랑스 - 세계 교회 중심지 아비뇽
모나코 - 헤라클레스 전설 숨쉬어
< 남부 5개국 여행 : 모로코·포르투갈·프랑스·모나코·스페인 >
매력 포인트
모로코 - 카사블랑카엔 낭만이
포르투갈 - 파티마, 성모 마리아 출현
남프랑스 - 세계 교회 중심지 아비뇽
모나코 - 헤라클레스 전설 숨쉬어
남부 유럽에는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유럽의 심장’ 같은 나라가 즐비하다. 아프리카 속 유럽과 아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모로코 지역부터 대항해시대의 역사 유적지가 가득한 포르투갈, 눈부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가톨릭 문화의 고장 스페인,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그리고 진한 지중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남프랑스까지…. 화사한 볼거리 가득한 남부 5개국 여행을 떠나보자.
북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모로코
모로코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문화가 교차하는 지역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우리에겐 단지 영화 ‘카사블랑카’만 아련하게 기억될 뿐이다.
주요 관광지는 수도 라바트 및 모로코 최대 상업도시인 카사블랑카와 마라케, 페스, 메케네스 등으로 오래된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나라의 수도 라바트는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행정도시이자 정치의 중심지다. 국왕이 머무는 왕궁을 비롯해 의회, 정부기관, 외국공관 등의 공공건물이 많고, 녹음이 짙은 전원도시여서 분위기가 안정적이다. ‘하얀집’이라는 뜻을 가진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 카사블랑카는 험프리 보가트와 잉리드 버그먼 주연의 영화 ‘카사블랑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서양의 관문, 포르투갈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있는 포르투갈은 15세기에는 세계 최강의 해양대국으로 유럽을 호령했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의 영화를 잃고 쇠락했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서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렸으나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됐다. 리스본에는 지진에서 살아남은 구시가지와 새로 조성된 신시가지가 공존하고 있다. 국토를 남북으로 가르며 흐르는 테주 강의 대서양 하구에 있는 리스본을 현지에서는 리스보아라고 부른다.
파티마는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로 세 명의 아이들이 성모마리아의 기적적인 출현을 목격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마리아가 아이들에게 했던 세 가지 예언은 ‘제2차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몰락이었다. 마지막 예언은 가톨릭 교회에서 봉인돼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예술이 있는 낭만의 도시, 남부 프랑스
남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도시로는 아를, 님, 아비뇽, 마르세유, 니스, 칸 등이 있다. 광기와 열정의 화가 반 고흐 하면 떠오른 지역이 프로방스다. 아비뇽은 프로방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프로방스와 랑그도크의 교차로인 동시에 지중해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아비뇽은 14세기에 교황청이 이곳으로 오면서 세계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해마다 7월 초부터 20여일 동안 지속되는 아비뇽 축제가 유명한데 무용과 영화, 음악, 사진과 같은 예술 분야를 총망라해 아비뇽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마르세유는 과거 그리스의 식민지였다. 지중해풍의 독특한 건축양식이 멋스러운 오래된 도시다. 생선 수프인 부이야베스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마르세유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다.
유럽의 작은 공국, 모나코
헤라클레스가 만들었다는 전설이 깃든 아름다운 항구가 펼쳐지는 유럽의 작은 나라 모나코는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휴양지로 손꼽힌다. 니스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몬테 까를로 역에 내리면 바로 모나코에 닿을 수 있다.
왕비가 된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나라 모나코에는 넓고 푸른 잉크 빛의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들이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지금은 모나코 해변과 잘 갖춰진 정박 시설 덕분에 여름에 요트족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여행팁
VIP여행사(viptour.co.kr)는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아 유럽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상품으로 기획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남프랑스 15일 상품’은 남부 유럽의 숨은 보석인 스페인, 프랑스 남부 지방의 아름다운 도시들과 모나코,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방문한다. 터키 항공을 이용하며 가격은 439만원이다. 12일 상품은 339만원으로 모두 4월 30일 출발한다.
김효설 여행작가 hyo-seol@daum.net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모로코 지역부터 대항해시대의 역사 유적지가 가득한 포르투갈, 눈부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가톨릭 문화의 고장 스페인,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그리고 진한 지중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남프랑스까지…. 화사한 볼거리 가득한 남부 5개국 여행을 떠나보자.
북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모로코
모로코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문화가 교차하는 지역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우리에겐 단지 영화 ‘카사블랑카’만 아련하게 기억될 뿐이다.
주요 관광지는 수도 라바트 및 모로코 최대 상업도시인 카사블랑카와 마라케, 페스, 메케네스 등으로 오래된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 나라의 수도 라바트는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행정도시이자 정치의 중심지다. 국왕이 머무는 왕궁을 비롯해 의회, 정부기관, 외국공관 등의 공공건물이 많고, 녹음이 짙은 전원도시여서 분위기가 안정적이다. ‘하얀집’이라는 뜻을 가진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 카사블랑카는 험프리 보가트와 잉리드 버그먼 주연의 영화 ‘카사블랑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서양의 관문, 포르투갈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있는 포르투갈은 15세기에는 세계 최강의 해양대국으로 유럽을 호령했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의 영화를 잃고 쇠락했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서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렸으나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됐다. 리스본에는 지진에서 살아남은 구시가지와 새로 조성된 신시가지가 공존하고 있다. 국토를 남북으로 가르며 흐르는 테주 강의 대서양 하구에 있는 리스본을 현지에서는 리스보아라고 부른다.
파티마는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로 세 명의 아이들이 성모마리아의 기적적인 출현을 목격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마리아가 아이들에게 했던 세 가지 예언은 ‘제2차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몰락이었다. 마지막 예언은 가톨릭 교회에서 봉인돼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예술이 있는 낭만의 도시, 남부 프랑스
남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도시로는 아를, 님, 아비뇽, 마르세유, 니스, 칸 등이 있다. 광기와 열정의 화가 반 고흐 하면 떠오른 지역이 프로방스다. 아비뇽은 프로방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로, 프로방스와 랑그도크의 교차로인 동시에 지중해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아비뇽은 14세기에 교황청이 이곳으로 오면서 세계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해마다 7월 초부터 20여일 동안 지속되는 아비뇽 축제가 유명한데 무용과 영화, 음악, 사진과 같은 예술 분야를 총망라해 아비뇽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마르세유는 과거 그리스의 식민지였다. 지중해풍의 독특한 건축양식이 멋스러운 오래된 도시다. 생선 수프인 부이야베스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마르세유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다.
유럽의 작은 공국, 모나코
헤라클레스가 만들었다는 전설이 깃든 아름다운 항구가 펼쳐지는 유럽의 작은 나라 모나코는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휴양지로 손꼽힌다. 니스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몬테 까를로 역에 내리면 바로 모나코에 닿을 수 있다.
왕비가 된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나라 모나코에는 넓고 푸른 잉크 빛의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들이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지금은 모나코 해변과 잘 갖춰진 정박 시설 덕분에 여름에 요트족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여행팁
VIP여행사(viptour.co.kr)는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아 유럽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상품으로 기획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남프랑스 15일 상품’은 남부 유럽의 숨은 보석인 스페인, 프랑스 남부 지방의 아름다운 도시들과 모나코,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방문한다. 터키 항공을 이용하며 가격은 439만원이다. 12일 상품은 339만원으로 모두 4월 30일 출발한다.
김효설 여행작가 hyo-seo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