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KB금융그룹)는 10일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결혼을 앞단긴 이유를 밝혔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 신랑 남기협(33) 씨는 박인비의 스윙코치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프로 출신이었으나 박인비를 위해 매니저 겸 스윙코치를 자청했다.
박인비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인비 결혼 정말 축하해요", "박인비 결혼, 남편 멋있다", "박인비 결혼, 스포츠 스타들 다 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 소식에 박인비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녀의 자동차도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인비는 지난해 7월 페라리의 공식 수입사 FMK로부터 페라리 대표적인 GT 차량 FF를 제공받았다.
당시 박인비는 페라리 대표GT차량 FF를 1년간 후원을 받았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페라리와 함께(With my Ferrari FF♥)"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박인비 선수가 받은 페라리 FF차량은 12기통 엔진에 660마력을 발휘하는 슈퍼카로, 국내 판매가격은 4억6000만원이다.(사진=박인비 트위터)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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