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가 실적 악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급락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프로는 전날보다 440원(7.84%) 하락한 5170원에 거래됐다. 전날 장중 52주 신저가로 추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 1163억 원을 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4배 이상 불어났다. 작년 순손실은 891억 원이며 매출은 19% 감소한 7718억 원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