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3분기 곡물가 하락으로 초과 수익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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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올 3분기 곡물가 하락으로 초과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로 투기 세력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두 가격은 남미지역의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으로 상승했고, 옥수수는 브라질 가뭄 등으로 올랐다. 소맥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뛰었다.
국내 음식료 업종은 2분기 일시적으로 수익성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곡물가 하락으로 3분기에는 초과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제분업체들의 2분기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8%로 전망된다"며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당업체에 대해선 "2분기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 떨어지겠지만 3분기엔 5%포인트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곡물가격 수준 유지시 3분기 이익률 개선폭은 예상보다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4분기는 상반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국제 곡물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로 투기 세력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두 가격은 남미지역의 비우호적인 기상 여건으로 상승했고, 옥수수는 브라질 가뭄 등으로 올랐다. 소맥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뛰었다.
국내 음식료 업종은 2분기 일시적으로 수익성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곡물가 하락으로 3분기에는 초과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제분업체들의 2분기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8%로 전망된다"며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당업체에 대해선 "2분기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 떨어지겠지만 3분기엔 5%포인트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곡물가격 수준 유지시 3분기 이익률 개선폭은 예상보다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4분기는 상반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