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의 바로미터, 주식시장도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는 분석입니다.



2분기부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신흥국 내 한국증시가 차별화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가에서는 한국 증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외적으로는 미 연준 통화정책의 긍정적인 변화와 엔화 진정세가 예상되며, 내부에선 내수 진작 정책들과 부동산 경기 회복 등의 호재들이 코스피를 상승장 초입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또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다소 실망감이 적지 않았던 1분기에 비해 2분기부터는 기업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기업 실적이 좋아지는 2, 3분기부터 증시도 살아날 것. 지난해 경우 1, 2분기 모두 기업 순익 19억원 그쳤지만, 올해는 아무리 안 좋아도 이를 웃돌 전망이다."



다양한 호재 만큼이나 지수가 빠질만큼 떨어졌다는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실제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하방 압력에 글로벌 증시 출렁였지만 코스피는 20포인트 조정 받은 뒤 회복을 거듭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는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낙폭 과대에 다른 저지선을 형성한 만큼 `복원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도 유효한 투자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한편에서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역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설문 결과, 국내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자산군으로 주식을 꼽았습니다.



또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47%가 강세장을 전망, 전년 26%보다 대폭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에서 한파를 지내온 국내 증시,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2000포인트 탈환과 함께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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