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경남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80살 박 모씨가 11일 오후 자신의 밭에서 검은색 암석을 발견했다. 가로 세로 각각 15cm, 높이 17cm, 무게 4.1kg의 암석이 10㎝가량 흙속에 박혀 있었다.
이 암석은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시커먼 색을 띄고 있었으며 발견된 곳은 최근 발견 된 대곡면 비닐하우스와 약 4km정도 떨어져 있다.
박모씨는 "이날 밭을 둘러보다가 평소 보지 못한 돌덩어리가 있어 면사무소에 신고했다. 최근 운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운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범한 운석 가격이 g당 10만원에 거래된다는 소문이 있으나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직 없다. 만약 1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9.5kg에 달하는 대곡면의 운석 가격은 최소 9.5억원이며 추가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라면 4.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진짜 운석일까",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대체 얼마야", "운석 가격 정말 비싸구나", "운석 가격, 9억이 넘는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