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종 경제지표가 대부분 우상향하면서 경기 정말 좋아지나 하는 기대감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부동산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 기간 침체기를 보냈던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분양시장에 대한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주택사업환경지수 3월 전망치는 3개월 연속 크게 상승하며 조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0 보다 높으면 건설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서울의 경우 172.5까지 뛰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건설사가 좋아진다고 답한 겁니다.



수도권 역시 지수가 150.2로 크게 뛰었고, 지방도 123.3를 나타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택가격 안정세와 규제완화가 주택시장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건설사의 기대감 확산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건설사 입장에서 보면 시장에서 분양에 대한 기대가 한층 올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히 서울 수도권 지방 분양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제 HBSI도 반영이 되서 사업환경 전반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지표가 좋아지고 있지만 관건은 실제 봄 분양 청약결과로 이어지느냐 입니다.



업계는 건설경기에 대해 기대하면서도 2주택자 임대사업자에도 과세하도록 한 정부의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지에 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설업계 관계자

"정부에서 발표하는 여러가지 지표들이 좋아지고 있고 기대감이 생긴다. 실질적으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청약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건설사들이 봄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분양 물량을 확대하는 등 주택시장 기대감에 부푼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훈풍이 우리나라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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