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서 활활 타오른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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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판매 늘어 주가 급등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풍의 수혜주로 출판업체 예림당이 부각됐다. 예림당 주가는 이달 들어 12.44% 상승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예림당은 1.95% 하락한 주당 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예림당은 이달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올 들어 18.89%, 이달에만 12.44% 올랐다.
예림당의 강세는 2012년 인수한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이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데다 만화영화 ‘겨울왕국’의 수혜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북과 색칠북 등의 출판물을 판매해 왔는데 ‘겨울왕국’이 흥행하면서 디즈니 출판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올 1분기 디즈니 출판물 매출이 작년 연간 매출액을 웃도는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예림당은 1.95% 하락한 주당 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예림당은 이달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올 들어 18.89%, 이달에만 12.44% 올랐다.
예림당의 강세는 2012년 인수한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이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데다 만화영화 ‘겨울왕국’의 수혜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북과 색칠북 등의 출판물을 판매해 왔는데 ‘겨울왕국’이 흥행하면서 디즈니 출판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올 1분기 디즈니 출판물 매출이 작년 연간 매출액을 웃도는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