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화이트데이 맞아 젊은고객 대상 '펀 마케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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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영 기자 ] 현대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펀(Fun) 마케팅' 진행한다. 신학기 개강시즌을 맞아 20~30대 영고객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들어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의 경우 20~30대 젊은 고객의 방문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촌점과 목동점 유플렉스는 지난해 1~3월 3%에 불과했던 매출 증가율이 올해는 10.9%로 크게 뛰었다.
'펀 마케팅'은 기존의 단순한 선물상품 모음전을 벗어나 고객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을 선호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호하는 라이프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유플렉스 광장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사랑의 불을 밝혀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이 발전기가 연결된 자전거에 앉아 패달을 돌려 백화점 외관 벽면에 설치된 LED 조명에 불을 밝히는 이벤트로 참여 고객에게 외식상품권 등을 진행한다.15일에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데이 기념 '키스 인 파리' 컨테스트를 열어 댄스 등 각종 게임을 진행, 참여 고객에게 해외여행 상품권(200만원 상당),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중동점 유플렉스에서는 14일 젤리 무게 맞추기, 커플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고 미아점은 14일 영화상영 등의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들을 위한 화장품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층 화장품매장에서 16일까지 디올향수 시향회, 시슬리 립스틱 시연회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랑콤, 헤라, 메이크업포에버에서 각각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GK네일에서는 화장품 5만원 이상 구매시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미아점 CEO 퍼퓸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향수 시향회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고객을 위해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선 즐겁고 유쾌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말돋움하기 위해 영마케팅 전담 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들어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의 경우 20~30대 젊은 고객의 방문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신촌점과 목동점 유플렉스는 지난해 1~3월 3%에 불과했던 매출 증가율이 올해는 10.9%로 크게 뛰었다.
'펀 마케팅'은 기존의 단순한 선물상품 모음전을 벗어나 고객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을 선호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호하는 라이프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유플렉스 광장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사랑의 불을 밝혀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이 발전기가 연결된 자전거에 앉아 패달을 돌려 백화점 외관 벽면에 설치된 LED 조명에 불을 밝히는 이벤트로 참여 고객에게 외식상품권 등을 진행한다.15일에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데이 기념 '키스 인 파리' 컨테스트를 열어 댄스 등 각종 게임을 진행, 참여 고객에게 해외여행 상품권(200만원 상당),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중동점 유플렉스에서는 14일 젤리 무게 맞추기, 커플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고 미아점은 14일 영화상영 등의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들을 위한 화장품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층 화장품매장에서 16일까지 디올향수 시향회, 시슬리 립스틱 시연회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랑콤, 헤라, 메이크업포에버에서 각각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GK네일에서는 화장품 5만원 이상 구매시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미아점 CEO 퍼퓸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향수 시향회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고객을 위해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선 즐겁고 유쾌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말돋움하기 위해 영마케팅 전담 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